P2P금융 프로핏, 엘리펀드과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P2P금융플랫폼전문기업인 ㈜프로핏과 엘리펀드는 P2P금융서비스사업에 대한 제반 노하우 공유 및 공동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핏은 씨티은행 및 경남은행 등을 거친 전문 금융인 출신 이승용 대표를 비롯한 제1금융권출신 금융전문가들과 카이스트 출신 IT박사, 신용평가모델 전문가 등 금융 및 IT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만든 P2P금융 전문기업이다.

제1금융기관에서 활용중인 신용평가모델과 인구통계 생애주기평점 등을 결합한 독자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인 '프로핏 ACE System(Advanced Credit Evaluation System)'을 구축해 P2P투자 고객들에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투자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P2P대출 고객에게는 적정하고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펀드는 국내 최초 NPL P2P펀드를 선보인 부동산 P2P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수년간 축적된 경매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부동산 담보평가시스템 개발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부도시 손실률 예측 심사시스템, 담보물 변동내용 조기파악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부동산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P2P대출 심사 및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화 경험과 역량을 강화하여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다양한 P2P금융상품을 양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보다 차별화된 사업모델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양사는 업무 협약을 기념하고 공동 사업을 출범하기 위해 지난 16일 16억4000만원 규모의 NPL(부실채권) P2P펀드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해 성공적으로 투자 모집을 완료했다. 금번 출시된 대출상품은 총 35억4000만원으로 국내 NPL P2P상품 중 최대 규모의 투자 상품으로 4월 추가 19억원에 대한 투자고객을 공동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