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수장 김인식(70) 감독이 첫 실전 테스트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정했다.
김 감독은 18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현지 출장 취재진을 만나 19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나설 선발진을 정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첫 평가전을 한다.
중심 타선은 3번 최형우(좌익수, KIA), 4번 김태균(1루수, 한화), 5번 손아섭(지명타자, 롯데)으로 구성했다. 이대호(롯데)는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서거나, 구시가와 구장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할 것 같다. 테이블 세터는 이용규(중견수, 한화)와 민병헌(우익수, 두산)이 선다.
박석민(3루수, NC)은 6번, 서건창(2루수, 넥센)과 양의지(포수, 두산), 김재호(유격수, 두산)가 뒤를 잇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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