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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청사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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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수원 광교신도시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짓는다.


경기도는 16일 국토교통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광교신청사에 대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빌딩은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도입한 친환경 건물이다. 도는 신청사의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짓는다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청사 신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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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국토부는 협약에 따라 ▲설계검토, 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BEMS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효율적 유지관리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술개발 ▲제로에너지빌딩 성공모델 마련 등을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도 신청사에 대한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을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또 신청사 준공 후 최소 3년 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건축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발굴에도 나선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중앙의 자금지원과 기술ㆍ제도적 협력을 통해 광교신청사를 친환경건축물로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은 도가 지난해 12월20일 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결됐다.


광교신청사는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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