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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셀트리온, 헬스케어 상장시 수급분산 우려…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은 17일 셀트리온에 대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하면 수급이 분산될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유통·판매 전담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가 제출됐다"며 "오는 3월 예비심사 승인 시 5월 상장 가능성이 대두된다"고 전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시 합산 시가총액 부담과 수급 분산 가능성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시 양사 간 이전 가격·마진 배분 투명화, 셀트리온그룹 회계 이슈 해소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글로벌 파트너 대상 매출 추이가 셀트리온의 실적·주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서정진 회장) 19.4%, 테마섹 14.3%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주주는 서정진 회장 44.5%, JP모건 PEF 22.3%, 테마섹 11.0%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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