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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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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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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아시아 공과대학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설계 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광주대 조정호 교수(정보통신학과)가 지도한 김효중(정보통신 3년)·한대한(전기전자공학 3년) 학생은 최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TB)에서 열린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d-Camp)’에서 대상을 받았다.


d-Camp에는 광주대와 광운대, 군산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향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국내 10개 대학과 인도네시아 ITB, 말레이시아 UKM(말레이시아국립대학), 싱가포르 NTU(난양공과대학), 대만 NCKU(국립 쳉쿵대학), 중국 TJU(텐진대학) 등 해외 5개 대학에서 공대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소속 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등을 통해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정된 재료를 사용해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만들어 주행거리, 장애물 통과 능력, 코너링 능력, 재료 소모량 등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김효중·한대한 학생은 말레이시아 UKM 학생 2명과 팀을 구성해 풍선을 이용한 자동차 모형으로 20개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주성(컴퓨터공학 3)·이승석(컴퓨터공학 2)학생팀도 인도네시아 ITB 학생 3명과 팀을 이뤄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


김효중 학생은 “아이디어 공유하고 스케치하는 과정, 작품 제작 과정에서 다양한 공학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또 해외 공대생들과 만나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좋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재춘 광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국제 공학 캠프 참가를 통해 학생의 융합설계 역량과 국제화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시아 대학간 글로벌 융합설계 프로젝트(i-Caps) 일환인 d-Camp는 글로벌 공학교육모델 개발과 아시아 국가간 캡스톤 디자인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년 전부터 열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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