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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슈퍼볼 광고, 美 애드블리츠와 애드미터 동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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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브랜드 최초 유튜브 '애드블리츠'와 USA투데이 '애드미터' 동시 1위 선정
1월부터 美 판매 시작한 니로, 슈퍼볼 광고 효과로 판매 호조 기대

기아차 슈퍼볼 광고, 美 애드블리츠와 애드미터 동시 1위 기아차 슈퍼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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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 '니로' 슈퍼볼 광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니로의 미국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 '영웅의 여정' 편이 유튜브 '애드블리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것으로 알려진 USA투데이 '애드미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한데 이어 유튜브 애드블리츠에서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기아차는 애드블리츠와 애드미터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애드블리츠는 유튜브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플랫폼으로, 참가자가 선호하는 다수 광고에 무제한 투표를 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조사는 총 77편의 슈퍼볼 광고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됐다.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는 애드블리츠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6일(한국시간) 기준 유튜브 조회수 2200만뷰를 돌파했다.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 영웅의 여정편은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의 광고 선호도 조사 애드미터에서 7.47점을 기록해 혼다(2위, 6.97점)와 아우디(3위, 6.88점)를 따돌리고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USA투데이는 1989년부터 슈퍼볼 중계방송 시 집행된 광고에 대해 1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입력해 전체 순위를 집계하는 방식의 광고 효과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장 권위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1만5000여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광고를 평가했다.


AP통신은 슈퍼볼 경기 직후 "기아차는 누구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 고래 구하기나 빙하·산림 보존 같은 사회적 문제를 건드렸다"고 호평한 바 있다.


뛰어난 연비와 실용성을 겸비한 기아차 니로는 올해 1월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슈퍼볼 광고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판매 호조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애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슈퍼볼 광고 이후 애드먼즈닷컴에서 니로를 클릭한 횟수가 일요일 평균 방문자수 대비 무려 8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관련 미국 웹사이트 '오토트레이더'와 '켈리블루북'에서도 슈퍼볼 광고 이후 니로의 클릭 횟수가 각각 789%, 477% 증가하는 등 기아차는 이번 슈퍼볼 광고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친환경차 이미지를 구축하고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0년 이후 8년 연속 슈퍼볼 광고에 참여했다. 올해 슈퍼볼 경기에서 선보인 영웅의 여정 편은 유명 코미디언 멀리사 매카시가 니로를 타고 남극과 초원을 누비며 고래보호 등 생태 보존 활동을 벌이는 모험담을 담았다. 지구를 보호하자는 진지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낸 신선한 발상이 특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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