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새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고소영 윤상현이 현실적인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각각 당차고 씩씩한 아내 심재복 역과 겁 많고 우유부단한 남편 구정희 역으로 분해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고소영과 윤상현.
이들은 설렘 가득했던 과거와 동지애가 느껴지는 현재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역시 재복과 정희 부부의 180도 다른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과거에는 정희의 취업 소식에 기쁨의 포옹으로 애틋함을 나누던 두 사람이었지만, 현재는 밖에서 또 무슨 사고를 치고 돌아온 건 아닌지, 매의 눈빛으로 감시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만 보면 자는 척 하기 바쁜 남편이 된 것.
드라마 관계자는 "재복과 정희는 신혼부부처럼 깨가 쏟아질 일은 없지만, 현실 부부의 리얼한 일상으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이야기를 담은 화끈한 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매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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