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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北 무력화한다는 ‘한국형 3축체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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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北 무력화한다는 ‘한국형 3축체계는’ 한국형 3축체계란 1축인 킬체인(Kill Chain)과 2축인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에 대량응징보복(KMPR) 계획을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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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13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2'는 한국의 방어체계를 무력화 할 위력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된다.

북한이 북극성-2를 개발함으로써 탄도미사일의 세대교체와 함께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함께 얻고 있다. 특히 북극성-2는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은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사전 탐지를 생명으로 하는 한국형 3축체계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형 3축체계란 1축인 킬체인(Kill Chain)과 2축인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에 대량응징보복(KMPR) 계획을 더한 것이다.

제1축인 킬체인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 징후가 명확할 경우 이동식 발사대와 관련 고정시설 등을 발사 이전에 타격하는 체계다. 이를 위해 지상ㆍ해상ㆍ수중 발사 탄도 및 순항미사일, 공중투하 유도폭탄ㆍ미사일 전력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킬체인 수행을 위한 주목되는 미래전력은 차기 전투기 F-35A다. 2018년 도입될 예정인 F-35A 전투기는 본격적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레이더 반사 면적이 기존 전투기의 10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투행동 반경이 1093㎞로 한반도 전역을 아우를 수 있어, 은밀히 적 후방에 침투해 미사일과 핵시설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정밀 타격하는 데 적합하다.


F-35A는 길이 15.7m, 높이 4.38m, 폭 10.7m로 내부 무장창에 무기를 탑재했을 때를 기준으로 마하 1.6의 초음속 순항이 가능하다. 또 첨단 감시ㆍ탐지 장비를 갖추고 있어 북한을 압도하는 우리 군의 비대칭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축인 KAMD는 북한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지상에 도달하기 전 요격하는 대(對)탄도탄 미사일 체계다.


상층 방어는 주한미군에 배치될 예정인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THAADㆍ사드) 체계가 맡는다. 사드의 요격 고도는 100㎞ 이상이다. 이어 우리 군에서 개발 중인 국산 장거리지대공 유도무기(L-SAM)가 종말단계 상층의 탄도탄 요격을 담당한다. L-SAM의 요격 고도는 40~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경 전력화를 목표로 지난 2015년 탐색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하층 방어체계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인 천궁과 패트리어트(PAC)가 담당한다. M-SAM의 요격 고도는 20~25㎞이며, 2018년께 작전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PAC-2도 요격 고도가 30~40㎞에 이르는 PAC-3로 교체된다.


[양낙규의 Defence Club]北 무력화한다는 ‘한국형 3축체계는’ 한국형 3축체계란 1축인 킬체인(Kill Chain)과 2축인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에 대량응징보복(KMPR) 계획을 더한 것이다.


[양낙규의 Defence Club]北 무력화한다는 ‘한국형 3축체계는’ 한국형 3축체계란 1축인 킬체인(Kill Chain)과 2축인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에 대량응징보복(KMPR) 계획을 더한 것이다.



KAMD를 위한 탐지능력 향상도 진행 중이다. 먼저 북한 잠수함이 후방지역에서 SLBM을 발사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의 추가 도입이 예정돼있으며,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도 진행 중이다.


내년에 도입되는 고고도 무인정찰기(UAV) '글로벌호크(Global Hawk)'에 신호수집장비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호크는 그동안 영상장비만 장착해 '반쪽 무인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내년도 8월에 1호기를 시작으로 2019년 6월까지 4대의 글로벌호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노스럽그루먼사의 글로벌 호크는 1만8000m 고도에서 합성개구레이더(SAR)와 전자광학(EO)센서, 적외선(IR)센서 등 다양한 감시정찰 장비로 북한의 주요 위협에 대한 24시간 정밀감시를 맡게 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답변서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내 전력 소요를 결정할 예정이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가는 중간단계인 '북극성 2형' 개발을 마무리 한 것으로 판단돼 대응전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호크에 신호수집장비가 장착되면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 등에서 미사일 발사 시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제3축인 KMPR은 북한이 핵무기로 위해를 가할 경우 북한의 전쟁지도본부를 포함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해 응징ㆍ보복하는 체계다. 이를 위해 동시에 다량으로 정밀타격이 가능한 전력과 정예화된 전담 특수작전부대 등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킬체인과 KAMD 작전을 수행하는 'K2 작전수행본부'를 공군작전사령부 내에 운영해 효율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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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거리 800㎞의 미사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을 방문해 발사시험을 참관한 새로운 탄도미사일은 기존 현무-II보다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군은 가공할 미사일 전력을 운용할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닷속 유도탄 기지'이자 국가전략무기체계인 3000톤급 중형 잠수함(장보고-Ⅲ) Batch-Ⅰ은 물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용 수직발사관을 장착할 것으로 보이는 Batch-Ⅱ도 2020년대 작전 배치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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