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지면에 누드 사진을 뺀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누드사진을 싣기로 했다.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의 아들인 쿠퍼 헤프너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누드 사진을 다시 게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는 정체성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플레이보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3~4월호부터 지면에서 다시 여성 누드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최신호 지면에는 나체의 여성 사진과 함께 "나체는 정상"이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플레이보이는 온라인 포르노 대중화로 종이 누드는 한 물 갔다고 판단, 작년 3월부터 지면에 누드 사진을 싣지 않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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