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오는 3월 전국에서 총 1만3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신규 입주 아파트는 수도권 2030가구, 지방 1만1185가구 등 총 1만3215가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가 쏟아진 지난달에 비해 64%나 줄어든 수치다.
가장 주목할 사업장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와 세종시 새 아파트다. 하남 미사지구는 3월에 2017년 상반기 마지막 입주물량인 122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미사지구에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3월 입주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세종시는 대전보다 낮은 분양가와 11.3 부동산 대책이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환금성이 좋아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아이파크' 10가구만 입주를 한다. 경기수원시 '수원아너스빌위즈' 798가구, 경기는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 경북에서 김천시 '김천혁신도시사랑으로부영1단지(3-6 블록)' 916가구 등 2526가구가 입주한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김해진영협성휴포레' 534가구 등 1529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세종에서는 '중흥S클래스에코시티(M-6 블록)' 900가구 등 148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외 ▲대구 1320가구 ▲광주 1106가구 ▲충남 992가구 ▲부산 715가구 ▲전남 668가구 ▲제주 561가구 ▲충북 156가구 ▲전북 98가구 ▲울산 3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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