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폭염 대비하는 고객 多…1월 에어컨 판매량 급증"

에어컨 예약판매 캐시백 혜택 마련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올해 폭염을 대비해 벌써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폭염에 에어컨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이 올해도 날씨가 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구매하면서 한겨울 에어컨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분석했다.

전자랜드에서는 주요 가전 브랜드의 에어컨 올해 신제품과 지난해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판매되는 에어컨의 80%는 일반형 제품, 나머지 20%는 공기청정 기능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구매 고객들은 대부분 기존 제품을 교체하는 유형이었다.

전자랜드는 미리 에어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예약판매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에어컨의 1등급 제품 구매 시 삼성제휴카드, 롯데제휴카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