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일까지 서류 접수…제봉산 등에서 체험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숲속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 자극 및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2017 숲속 다람쥐 교실’에 함께 할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이 인증한 ‘2017 숲속 다람쥐 교실’은 오는 3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봉산 마법의 숲 체험원과 풀빛 근린공원 유아숲 체험원에서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기관에 선정되면 월 1회씩 총 7번의 숲 체험활동에 함께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유아숲 지도사 강사 3명이 도맡아 진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남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이다.
남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총 57개의 모둠반을 운영하며, 1개 모둠반 인원은 8~15명 수준이다.
신청은 참가 서류를 준비해 남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취학 직전인 7세 유아이며, 신청 인원이 1개 모둠반 이상이며 참여 인원이 소규모인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5년과 2016년도에 숲속 다람쥐 교실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참여 횟수 및 지각이 잦은 기관에 대해서는 패널티가 부여돼 참여가 제한된다.
남구 관계자는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오감 자극 및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숲 등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움으로써 자연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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