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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2군 선수단이 13일 전지훈련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참가 선수단은 공필성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일곱 명과 선수 스물아홉 명 등 총 서른여섯 명이다. 훈련은 14일부터 3월 8일까지 대만 카오슝 리더구장에서 열린다. 4~5일씩 훈련을 하고 하루를 쉬는 일정이다.
선수들은 기초 체력 훈련과 기술·전술 훈련 등을 한다. 오는 26일부터는 대만 프로팀 및 동아대 등과 여덟 차례 연습경기를 한다. 코칭스태프는 실전을 통해 경기 감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다음달 9일 귀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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