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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동 최대 전력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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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4~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7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MEE는 전세계에서 약 5만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 브랜드와 발전기용 엔진을 알리고 글로벌 발전기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4년째 참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동 최대 전력 전시회 참가 ▲지난 MEE 2016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발전기용 엔진들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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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8대의 엔진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고효율·친환경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소형 엔진과 발전기용 중대형 디젤엔진 시리즈 3대,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린번 가스엔진 등을 신규 출시와 함께 전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와 함께 4년에 걸친 개발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발전기용 엔진 DX12 시제품(Proto)도 공개하기로 했다. DX12는 15ℓ급 엔진 출력을 내면서도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다.


전시회 첫 날인 14일에는 40여개 주요 국가 딜러들과 글로벌 발전기 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준호 엔진BG장 부사장은 "MEE는 두산의 발전기용 엔진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전시에서도 두산 브랜드와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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