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친환경 도시텃밭 1722구좌 선착순으로 접수...쉼터, 바비큐장, 텃밭, 화단이 어우러진 ‘정원형 텃밭’ 시범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7년 친환경 도시텃밭 참가자를 모집한다.
24 오후 6시까지 전체 6개 텃밭에 1722구좌를 분양한다.
지난 해 1554구좌 보다 168구좌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분양텃밭과 차별화된 ‘정원형 텃밭’ 총 10구좌를 조성, 특별 분양한다.
‘정원형 텃밭’은 80㎡ 규모로 일반 텃밭보다 5배 큰 공간에 텃밭, 화단은 물론 바비큐장, 쉼터를 조성할 수 있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유대감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형 텃밭은 강일텃밭에서만 시범 운영한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1가구 당 1구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일, 가래여울, 상일텃밭은 1인당 3구좌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둔촌· 암사· 양지마을 텃밭은 7만원(12㎡), 5만원(7㎡) 이며 강일· 가래여울· 상일텃밭은 6만원(12㎡)이다.
강일텃밭에서만 운영하는 ‘정원형 텃밭’은 1가구당 1구좌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25만원(80㎡)이다.
모집방법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http://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취약계층 등 할인대상은 입증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도시농업과에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가정은 참가비 50%, 2자녀 가정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분양 확정자는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및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3월25일 개장일 12월1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장 전 3월12일 오후 7시 강동구민회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친환경 영농교육을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유기질비료 또는 퇴비(봄?가을 각 1포), 친환경 약제, 농기구(호미, 손분무기 제외) 등을 지원한다.
분양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도시농업포털(http://www.gangdong.go.kr/cityfarm) 및 도시농업과(전화 3425-655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동구는 서울시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에서 3연속 ‘최우수구’ 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도시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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