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영기, 이하 투교협)는 전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2017 나는야 미래의 금융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자본시장에 대한 현장견학코스와 모의체험코스로 나눠 40개 학교를 선정, 한 학교당 총 2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찾아가는 금융교육(학교방문)을 시작으로 증권거래현장 탐방(한국거래소, 증권사) 또는 금융투자직업 모의체험에 대한 진로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1회차 교육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의 시야를 넓혀 주기 위해 선정된 학교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회차 교육은 본격적으로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각 학교에서 30명 내외 선발)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체험 내용의 깊이를 더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진로를 보다 구체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날부터 학교단위로 접수 후 선정할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