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나라 1인당 초콜릿 607g 먹어…스위스는 9㎏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우리나라 1인당 초콜릿 607g 먹어…스위스는 9㎏ 초콜릿/사진=게티이미지뱅크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초콜릿 607g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판초콜릿(70g) 기준 8.7개에 해당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초콜릿을 먹는 나라는 스위스로 1인당 소비량이 9㎏에 달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2016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초콜릿편에 따르면 초콜릿류 국내 시장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1조156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1조791억원에 달했던 초콜릿 시장은 2012년에 1조1559억원까지 증가했지만 2013년 1조1210억원으로, 2014년 1조566억원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5년에는 다시 1조1500억원을 넘어서면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영국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캐내디언(Canadean)에 따르면 세계 초콜릿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864억2000만달러로 한화로는 9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이며 201억달러로 전체 시장의 23.3%를 차지하며, 영국이 7.9%, 독일 7.6%, 러시아 7.1% 순이다. 아시아국가로는 일본이 5.3%, 중국이 3.2%를 기록했지만 우리나라는 1.2%에 불과했다.


국민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은 우리나라가 607g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스위스(9㎏)와 약 1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9712억원으로, 품목별로 초코파이류가 26.1%로 가장 많았고, 초코바(17.1%), 초코과자(15.6%), 미니&쉘(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초콜릿 수출 규모는 2015년 기준 2268만달러이며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42.2%), 홍콩(14.1%), 일본(12.0%) 등 순이다. 한류 등 영향으로 최근 5년간 몽골(309.6%), 베트남(109.6%), 태국(205.8%) 등에서 높은 증가를 보이고 있다.


초콜릿 수입 규모는 2억1144만달러로 미국 비중이 18.5%로 가장 높으며, 최근 벨기에와 독일의 수입규모도 늘고 있다.


한편 초콜릿은 2~3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이벤트 데이, 12월 크리스마스 등으로 인해 1분기와 4분기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