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2016년도 민원통계 분석결과 발표...분야별 민원접수 건수는 도시계획 분야 20.9%, 교육관련 분야 17.7%로 높은 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이 올해 시민들 민원을 담당할 '시민권익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주민들과 접점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2016년도에 접수?처리된 민원 446건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 그 결과를 시의회의 상시적 민원해결 등 전문성 확보 및 각종 시책 마련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유형별로는 시정요구가 60.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이어 이의제기(15.3%), 제안건의(7.6%), 문의확인(6.1%)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분야별로는 도시계획관리 분야 20.9%, 교육분야 17.7%, 교통분야 10.9%로 생활밀접 분야가 전체민원중 49.5%를 차지했다.
또 서울시 고충민원 접수분야도 주택, 건축, 도로, 교통분야가 50%이상을 차지해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구와 상임위원회 교차분석을 통해 교육분야 관련 민원은 강남구(24.1%), 도봉구(15.2%), 마포구(11.4%) 순으로 해당 관련민원이
많았다.
교통분야는 교통양이 많은 동대문구(20.4%), 중구(8.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는 의회차원의 직접적인 민원해소의 필요성을 인식, 2017년 기존 민원관리팀을 시민권익담당관으로 확대 개편,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 민원통계분석은 시민권익을 보호하는 각종 조례마련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 수립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연도별 데이터 누적 및 추세분석을 통해 시민에게 민원해결의 선제적 지원을 하는 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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