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 '마이플러스통장' 특별금리 이벤트 실시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4월28일까지 자유입출금식 '마이플러스통장'의 신규 계좌에 대해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가 적용돼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2015년 5월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약 3조8000억원의 수신을 기록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할 경우 2개월 동안 특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전월보다 평균 잔액이 줄어들지 않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잔액 1000만원 이상일 경우 가입한 뒤 첫 달에는 연 1.4%(이하 세전), 두 번째 달에는 연 1.5%의 특별금리가 각각 제공된다. 4월2일 이전에 통장을 해지할 경우 특별금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도 전월 대비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300만~1000만원 사이 연 0.9%, 1000만원 이상 연 1.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국내외 금융환경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이 증가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출시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