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그룹 위너의 전 멤버 남태현이 티아라 아름과의 기사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9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진짜 이런 기사 좀 쓰지 말세요”라고 말하며 한 기사를 캡쳐해 올렸다. 그는 “17살(2010년) 때 사진을 가지고 지금 이런 기사를 대체 왜 쓰시는지 아이고”라고 덧붙였다.
남태현이 불편함을 드러난 기사에는 티아라 아름과 남태현이 7년 전 같이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사이를 재조명한 추측성 기사였다. 티아라 왕따 사건과 아름이 재점화 되자 덩달아 이 사진도 기사화된 것.
한편 9일 티아라 전 스태프에 의해 ‘티아라 왕따 사건’이 폭로되면서, 티아라 아름에게 보낸 류효영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류효영은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의 언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렴” “방송 못하게 얼굴을 긁어주겠다” 등의 충격적인 대화가 담겨 있다.
앞서 8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한 류화영·류효영 자매는 5년 전 논란이 된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많이 안타까웠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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