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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학습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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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초중학교로 드론감독· 로봇전문가가 찾아가는 진로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소년들이 드론,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하면서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7월 ‘4차산업혁명체험학습센터’를 행당동에 개관한다.


구는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래 진로여행’과 ‘중학생 꿈 종합학교’를 마련, 올해 새 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떻게 해당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 몰라 막막해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올 1월부터 성동구 소재 초·중학교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미래 세대에게 미리 직업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고 아울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20개 초·중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래 진로여행’과 ‘중학교 꿈 종합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학습센터' 개관 드론체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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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래 진로여행’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4개 초등학교 5, 6학년 총 14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4차 산업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한 소개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함께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바람직한 직업이해를 돕게 된다.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대표적인 직업은 드론감독, VR(가상현실)전문가, 로봇전문가 등으로 드론감독의 경우 드론의 원리이해 및 비행 실습이 이루어지며, VR(가상현실)전문가는 VR 콘텐츠 체험, 로봇전문가는 로봇을 통한 동작원리 시연 및 전자공학 키트 제작하기, 3D프린팅전문가는 3D프린터 펜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프로그래머는 컴퓨터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 앱개발자는 스크래치 실습, 항공기조종사는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학생 꿈 종합학교’ 프로그램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6개 중학교(옥정, 행당, 동마, 경일, 광희, 경수) 진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감독, 로봇공학자, 웹툰작가, VR(가상현실)전문가, 3D프린팅전문가, 클레이아티스트, 뮤지컬배우 등의 직업에 대해 학교별로 약 2시간씩 총 7회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이론과 실습, 멘토링을 결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잠재되어 있는 능력과 적성을 깨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체험활동이 해답이라며 성동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진로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학습센터' 개관 로봇대회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뿐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을 미리 준비하는 성동구의 노력은 남다르다. 구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는 생각에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컴퓨터 코딩 교육선생님을 양성, 총 115명의 교육 강사를 배출하였으며, 양성된 강사는 지난해 무학초, 한양초, 동마중 등 성동구 관내 14개 초·중학교에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헸다.


‘드론 청소년 체험캠프’와 드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드론을 제작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드론 창업 메이커톤대회’, 제1회 청소년 로봇대회도 지난해 개최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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