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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의 판매량 싸움…7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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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배터리 게이트' 덕분에 5년 만에 판매량 추월

애플과 삼성의 판매량 싸움…7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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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스마트폰 선두업체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엇갈린 운명을 보여주는 보다 친절한 그래프가 나왔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신형 아이폰7의 판매 호조와 삼성의 '배터리 게이트' 덕분에 2011년 이후 5년 만에 삼성을 누르고 정점을 찍었다.

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애플3.0은 통계전문 사이트 스태티스타의 그래프를 통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7년간 애플과 삼성이 이어온 판매량 다툼의 역사를 보도했다.


2010년부터 꾸준히 성장한 삼성은 기간에 따라 급격한 판매량 차이를 보인 애플을 2011년 중반 처음으로 앞섰다. 2011년 말 애플에 다시 뒤쳐지긴 했으나 2014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가장 눈 여겨 봐야할 지점은 지난해의 끝자락이다. 애플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 아이폰7의 강력한 판매 호조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삼성을 앞섰다. 애플 3.0은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게이트가 애플로 하여금 1위에 오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7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판매 성과를 거둔 반면 삼성은 지난해 10월 거의 300만 대에 이르는 갤럭시노트7을 단종하며 프리미엄 폰이 가장 많이 팔리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신제품 없이 버텨야 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7830만대를 출하했고 삼성은 7750만대를 출하했다.


이 판도는 곧 뒤집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내달 신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7의 후속작이자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8' 혹은 '아이폰X'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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