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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3타 차 선두 "3년 만에 유럽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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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데저트클래식 셋째날 4언더파 몰아치기, 스텐손 2위, 폴터 공동 3위 추격전

가르시아, 3타 차 선두 "3년 만에 유럽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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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ㆍ사진)가 3년 만에 유럽 무대 우승 기회를 잡았다.


4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7301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선두(16언더파 200타)를 질주하고 있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 보기를 2번홀(이상 파4) 버디로 바로 만회한 뒤 10~11번홀 2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5번홀(파3) 보기로 주춤했지만 17~18번홀 연속버디로 3타 차 리드를 지켜냈다.


2014년 카타르마스터스 이후 3년 만에 EPGA투어 통산 12승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지난해 5월 AT&T 바이런넬슨에서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사막의 왕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5언더파를 몰아쳐 2위(13언더파 203타)로 도약해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프롬 미사왓(태국)이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 피터 유라인(미국)과 조지 코에체(남아공)는 공동 5위(10언더파 206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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