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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7주 결방 무색,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무한도전' 7주 결방 무색,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선정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 광희, 하하 사진= MBC '무한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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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이 결방에도 불구하고 2017년 2월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일부터 2월 3일까지 예능프로그램 19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2957만9246개를 분석한 결과 MBC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라디오스타, 나혼자산다, 복면가왕, 해피투게더, 런닝맨, 정글의법칙, 미운우리새끼, 슈퍼맨이돌아왔다, 1박2일, 우리결혼했어요, 꽃놀이패, 듀엣가요제, 불타는청춘, 불후의 명곡, 배틀 트립, 개그콘서트, 마이리틀텔레비젼, 백년손님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무한도전' 브랜드는 참여지수 345만6474, 소통지수 150만2127, 시청지수 13만3987로 브랜드평판지수 513만811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보다 9.72%P 하락한 수치다.


2위 '라디오스타' 브랜드는 참여지수 239만1600, 소통지수 78만4179, 시청지수 6만9993로 브랜드평판지수 327만7272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순위 분석결과, '무한도전'이 1위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7주간의 휴식을 시작하면서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줄어들었다. '런닝맨'이 브랜드평판지수가 지난 달 3위에서 6위로 하락했고. '나혼자산다'가 3위가 되었다. '백년손님'이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 새롭게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평판을 좌우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인데, 브랜드과 트렌드를 잘 연결시킨 프로그램들이 좋은 브랜드평판을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1일 7주 간 결방을 예고한 '무한도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배우 권상우와 방송인 정준하의 여행기를 담은 '사십춘기'가 방송 중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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