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재단 존립가치 스스로 창출, 여성목소리 대변 조직되길"
"문화재단은 협업시스템 강화, ‘광주가 좋아’아이디어 모아야"
"신용보증재단 청년창업가 지역경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일 기관장이 공백 중인 여성재단, 문화재단, 신용보증재단을 차례로 방문해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윤 시장은 “여성재단의 경우 설립 목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성평등 실현’의 싱크탱크, 플랫폼 역할 등을 통해 존재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 교류협력, 정책연구 등 외부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한계성을 파악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를 통해 교류·교감하고 대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여성재단이 되길 당부했다.
문화재단에서는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 문화산업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비엔날레 등 유관기관과 미디어아트 등 각 분야 역량 투입, 자원 배분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소년 문제, 청년일자리창출 등 사회이슈 해결까지 고민해 주길 당부했다.
윤 시장은 특히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팔거리를 주말에 집중해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라는 이미지 구축과 시내권·무등산권·누정문화권 등을 코스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호수생태원의 정원화, 스토리텔링 및 포토존 마련, 주변 가사·누정문화권 프로그램과의 접목 등 규모와 질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자금력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창업가에게 ‘청년창업특례보증’을 지원해 창업 성공스토리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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