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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핀란드 실내악의 향연…'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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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금호아트홀

韓·핀란드 실내악의 향연…'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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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금호아트홀과 북유럽 대표 실내악 축제 '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의 협연 무대인 '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이 9~11일 펼쳐진다.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은 총 4번의 무대를 마련한다. 쿠흐모 페스티벌에서는 페스티벌 예술 감독이자 비올리스트 블라디미르 멘델스존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프리야 미셸과 안티 티카넨이 내한한다. 금호아트홀을 대표하는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임지영,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이정란, 더블베이시스트 이정수,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선우예권, 하프시코디스트 박지영이 참여한다.


9일에는 'The Time of Sibelius'라는 주제로 북유럽 작곡가 중심의 음악을, 10일에는 드뷔시, 라벨, 미요 그리고 프랑크로 이어지는 프렌치 레퍼토리의 'Paris by Night' 공연을 펼친다. 11일 오후 3시에는 정통 바로크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Baroque, Evergreens'를 테마로 파헬벨과 알비노니, 비발디의 명작이 연주된다. 오후 8시에는 'Wiener Sternstunden' 공연이 열린다. 음악의 도시 '빈'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를 대표하는 실내악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은 1970년 핀란드 쿠흐모에서 시작돼 45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음악 축제이다. 매해 7월, 14일간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거장부터 실내악 꿈나무까지 매년 200명에 이르는 음악가와 100여명의 음악학도, 5만명에 달하는 청중들이 방문한다.


또 금호아트홀은 1997년 '금호 갤러리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등 테마시리즈를 기획하며 실내악의 매력을 전파해왔다. 내년 7월에 열릴 핀란드 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성장한 한국의 젊은 거장들이 초청받아 연주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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