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앞으로 부천시민은 읽고 싶은 책을 지역서점에서 직접 골라 바로 대출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지역서점 10곳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립도서관에 희망도서 구입을 신청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바꿔 시민이 직접 서점에서 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산시스템 구축 후 오는 4월부터 경인문고 부천·역곡·소풍·중동·송내점, 동인서점, 선경문고, 신원종서점, 신은성문고, 제일문고 등 부천지역 서점 10곳에서 새 책 대출이 가능해진다.
부천시립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시민 독서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수 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스마트폰이 책을 잡아먹는 세상이 돼 안타깝다. 성인 독서율이 학력과 소득수준에 비례한다고 하는데,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부천시민은 누구나 편리하게 가까운 서점에서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서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석 부천서점업협의회 회장은 "동네 서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져 자연스럽게 서점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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