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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올해 전략상품ㆍ협업 신상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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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910프로젝트서 전략 상품 등 소개

코오롱스포츠, 올해 전략상품ㆍ협업 신상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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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오롱스포츠는 2일 청담동 910프로젝트에서 올해 봄ㆍ여름 시즌에 선보일 전략상품과 협업 신상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아웃도어 기술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에 한층 더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전략 상품과 아웃도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콜 라인 및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박준성 코오롱스포츠 상무는 "이번 시즌 상품은 도시의 일상과 더욱 밀착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후와 자연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기능성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코오롱스포츠만의 시각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즌 전략상품 세 가지는 키퍼, 뮤즈, 메시다. 키퍼는 이번 시즌을 위해 산뜻한 컬러 조합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상록수와 카모플라주 패턴을 이용한 ‘블루+네이비+그레이’ 계열과 ‘오렌지+그린+화이트’계열 총 2가지다. 국내 최초로 사용한 아트서모라이트 소재와 울을 혼방한 충전재를 사용해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은 높였다.

뮤즈 라인은 최근 도시와 자연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아웃도어의 트랜드를 가장 잘 반영한 라인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뮤즈 재킷과 웨더코트다. 뮤즈 재킷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얇은 블레이저 디자인으로, 윈드브레이커의 기능성을 겸비하고 있다. 웨더코트는 윈드브레이커와 레인코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


메시 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상품도 소개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쿨링 아토쿨 드라이 메시’ 소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접목해 더운 여름 시즌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 것.


두 가지 캡슐 컬렉션은 노아프로젝트의 캡슐 컬렉션과 일본의 라이징 디자이너 ‘세이신’와의 협업 라인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15년부터 한국의 자연에서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지정해 보호하는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세 번째 노아 프로젝트로, 한라솜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과 캠페인을 선보인다. 플라워파워 컬렉션은 제주의 ‘한라솜다리’ 꽃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을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디자이너 세이신 마츠이와 손잡고 만든 라인 '코오롱 스포츠+세이신'도 선보였다. 코오롱 스포츠+세이신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여 정제된 실루엣과 세련미를 담았다. 세이신은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스케치와 같은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상품에 적용했다.


케이플러스(K+)는 서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티웨어로, 코오롱스포츠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을 위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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