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생과일주스전문점 쥬씨가 연내 가맹점 1500호점 달성을 목표로 가맹 사업을 재개한다.
2일 쥬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시 중단했던 신규 가맹점 유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매장 800여곳에서 150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쥬씨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올 1월까지 기업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가맹점 유치를 중단한 바 있다. 몰려드는 창업 문의를 잠시 뒤로 하더라도 내실을 다지는 것이 쥬씨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역량 강화 기간 동안 쥬씨는 겨울 제품군의 다양화, 쥬씨 제2브랜드 88핫도그 론칭, 과일 판매 전문점 쥬씨 마켓 오픈, 쥬씨 본사 직원 교육과정 신설과 대대적인 조직 개편 등 외형보다 내실에 집중했다.
또 확실한 내실 다지기를 마치고 2월부터 가맹 사업을 재개하게 된 쥬씨는 현재 820여 곳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1500호점 달성이 목표다.
쥬씨는 예비 창업주들을 대상으로 가맹 상담부터 개설까지의 모든 사업 비법을 전수하고 철저한 상권 분석과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적극 실시해 성공 창업으로 이끌어 준다는 계획이다.
윤석제 쥬씨 대표는 "처음 가맹 사업을 실시한 이후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다"면서 "올해 역시 많은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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