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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통식품류 방사능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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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101건 대상 요오드 131 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지난해 전남지역 유통식품류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이 대상이었으며, 일본 원전사고 이후 먹을거리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밝힘으로써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검사 항목은 방사능 요오드 131과 세슘 134, 137이었으며, 검사 품목은 표고버섯 등 농산물 44건, 고등어 등 수산물 47건, 볶음참깨 등 가공식품 10건으로 총 101건이었다.

안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올해도 전남지역 먹을거리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22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급식용 수산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매년 100여 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16년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온 15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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