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167개사에 총 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해외전시회 개별ㆍ공동관 참가 ▲시장개척단 ▲우호도시 박람회 공동관 참가 ▲KOTRA 해외 지사화 ▲외국어 홍보물 제작 ▲외국어 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무역인력 양성교육 ▲외국어통ㆍ번역 등이다.
시는 먼저 중국 광저우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3기)에 화성시 공동관을 개설하고,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품목은 식품, 농산물, 가정, 생활용품 등이다. 시는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1CBM)의 60%를 최대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또 호주, 뉴질랜드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업체는 상담장과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바이어 발굴비, 항공료(50%)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시장개척단도 모두 5차례 파견한다. 개척단 파견 일정을 보면 4월 테헤란, 두바이 등 중동을 시작으로 5월 호주ㆍ뉴질랜드(시드니, 오클랜드), 6월 동남아시아(호치민, 쿠알라룸푸르), 9월 베트남ㆍ태국(하노이, 방콕), 11월 캐나다(밴쿠버, 토론토) 등이다.
시는 아울러 4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와 10월 중국 위해 한국상품박람회, 11월 두바이 국제건축기자재박람회(BIG 5 SHOW)에 공동관을 개설한다.
시는 지난해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을 통해 37개사 4515만3000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41개사 7930억9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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