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월화드라마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4회는 18.7%(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피고인’은 첫 방송부터 월화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피고인’은 지난 주 방송된 1회와 2회에서 각각 14.5%와 1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3회가 17.3%, 4회가 18.7%를 기록하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눈앞에 두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히는 가운데 MBC ‘역적’과 KBS ‘화랑’ 등 두 편의 퓨전사극 간에 치열한 2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
‘역적’은 30일 8.9%의 시청률을 기록해 9.7%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화랑’에 뒤졌다. 하지만 31일에는 ‘화랑’의 시청률이 9.1%로 주춤한 가운데, ‘역적’이 10.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해 2위에 올라섰다.
월화드라마 ‘피고인’ ‘화랑’ ‘역적’의 삼파전에서 ‘피고인’이 강자로 떠올랐다. ‘피고인’의 주인공 지성은 명연기로 화면을 장악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1인2역을 맡아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는 엄기준 역시 극의 몰입을 높여 인기를 끌고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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