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교통안전공단이 8년 연속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공공기관 266곳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6개 분야 40개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청렴도를 평가했다.
공단은 지난해 전사적으로 각 부서별 청렴업무 과제를 정해 월별실적을 관리하고 최종 우수과제를 권익위에 제출했다. 본사 부서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새로 꾸려 직원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노력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평가 결과 청렴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았고 지난해 부패사건이 없어 감점이 없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이후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우수기관, 국토부 공직복무관리업무평가결과에서 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1등급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청렴의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