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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3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1-63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1승14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지켰다. KB스타즈는 8승17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김연주가 신한은행의 기를 살렸다. 김연주는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데스티니 윌리엄즈도 16득점 8리바운드 4가로채기를 책임졌다. 김단비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15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했고 강아정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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