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보양식 가게에서 하숙을?…셋째 발언 눈길

백종원 소유진.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3대천왕' 백종원이 셋째에 대한 희망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겨울 보양식 특집을 맞아 전국 보양식 맛집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충남 보령 천북면 굴단지를 찾은 백종원은 "카사노바와 나폴레옹 제일 즐겨먹었던 음식이 굴이다. 또 시저가 굴이 많이 나는 땅을 얻으려고 영국 정복전쟁을 벌였다는 말이 있다"며 굴에 관한 재밌는 일화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외국에는 오이스터 바라고 굴 바가 있다. 세계 각지의 굴을 골라 먹는 가게다. 산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평에 위치한 약재 국밥집을 찾은 백종원은 이곳의 베스트셀러인 능이 버섯 전골을 시킨 뒤 버섯 효능에 대해 일장 연설했다.

버섯전골을 시키면 나오는 약초밥을 맛본 백종원은 "셋째 갖기 전까지 여기서 하숙을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