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는 지난 25일 해룡일반산업단지 수처리약품 제조업체인 회명솔레니스(주)와 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과 한창호 회명솔레니스(주) 대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임종기 시의회의장, 박계수 의원,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룡산단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투자협약에 참여한 회명솔레니스는 경북 구미시에 본사를 두고 수처리약품을 제조하는 연 매출액 100억원이 넘는 견실한 기업체다.
이 업체는 해룡일반산단에 부지 4640㎡를 매입하고 공장을 신설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생산품은 인근 여수국가산단과 전남도내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체의 투자 분위기가 많이 위축돼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천시에 투자를 결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유치로 33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룡산단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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