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삼성SDI가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적자폭을 줄인데다 해외 골프카트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5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보다 3.56% 오른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 상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미국 골프카트 기업인 이지고(E-Z-GO)의 신모델에 원통형 배터리팩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삼성SDI와 TSV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파인허스트 컨트리 클럽에서 골프 카트용 리튬이온배터리(LIB) 공급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SV는 이지고의 모회사이자 특수차 전문 제조 기업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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