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논현동에도 개점 예정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NS홈쇼핑이 자회사 엔바이콘을 통해 외식사업에 진출한다. 첫 매장인 엔바이콘 판교점을 3월 중 개점한다.
엔바이콘은 건강한 맛을 구현하고 현대적인 외식 전문 서비스 제공으로 신(新) 외식문화를 확산코자 지난해 5월 설립됐다.
엔바이콘 판교점은 3월 경기 판교 소재 NS홈쇼핑 복합건축물에 들어선다. 엔바이콘은 이어 올 상반기 안에 서울 논현동에 두 번째 외식문화공간을 열 계획이다.
엔바이콘은 하림그룹의 애그리푸드 분야 역량이 집대성된 외식사업이라고 NS홈쇼핑은 강조했다. 'Nature's Sensation'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신선한 최상급 식재료 중심의 멀티브랜드 외식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북경오리 전문점 '왕스덕'에서는 '원산오리'로부터 고품질의 오리만 공급받아 요리한다. 돼지철판요리전문점인 '하이포크'는 식재료의 신선도를 지켜주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72시간 이내 신선한 돈육을 요리에 사용한다.'하림닭요리'에선 당일 갓 잡은 도계육만을 쓴다.
주재료뿐 아니라 부재료와 양념까지 국내산 천연 원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다.
NS홈쇼핑은 "그간 NS홈쇼핑이 축적해 온 상품화 및 품질관리 노하우에 메뉴 개발ㆍ시장성 검토를 더해 엔바이콘을 고부가가치 식품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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