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코웨이는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초청해 '2017 트러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러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작년 한해 동안의 코웨이와 협력사 간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웨이 트러스트 위드 파트너스'를 올해 동반성장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슬로건은 협력사와 함께 코웨이 트러스트 정신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 1, 2차 협력사 150개사와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 조성 및 정착에 대한 내용의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상생펀드'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지원했으며 '착한믿음협의회 2.0' 활동으로 협력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상생펀드는 코웨이 협력사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왔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자금 200억원을 조성했으며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저리로 대출해 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최영진 코웨이 SCM부문장은 "당사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코웨이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사회에서 동반성장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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