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건널목 전면 밀폐형 차단기 전경. 코레일 제공";$txt="건널목 전면 밀폐형 차단기 전경. 코레일 제공";$size="550,235,0";$no="201701250919032380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이 자체 개발한 철도건널목 차단기를 시범 설치·운영한다.
코레일은 최근 호남선 계룡역 인근 동암 건널목에서 자체 개발을 완료한 ‘슬라이딩 식 전면 밀폐형 차단기’ 운용방식을 관계자들에게 시연하고 시범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범운영 중인 차단기는 수평봉으로 차량을 막는 형태의 기존 형태에서 진입 공간을 전면 차단하는 형태로 전환돼 설치됐다.
봉을 사이로 보행자가 들어가거나 차량이 봉을 차고 건널목 안으로 진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게 새롭게 도입한 차단기의 개발 모토다. 이 차단기는 접근센서와 경광등을 설치해 안전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특징도 갖는다.
코레일은 계룡역 동암 건널목에서 차단기 시범운용 기간 효과성을 확인하고 수도권 내 교통량이 많은 취약 건널목을 중심으로 설치공간을 확대, 향후 철도건널목을 개량하거나 신설할 때 표준모델로 적용·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올 상반기에는 차단기 동작상태가 접근하는 열차의 내비게이션에 표출되고 건널목에 자동차 정차 등 비상상황 시 경종을 울리도록 설비를 보강함으로써 기관사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pos="C";$title="작업자 보호시스템 개요도. 코레일 제공";$txt="작업자 보호시스템 개요도. 코레일 제공";$size="550,210,0";$no="201701250919032380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별개로 코레일은 열차가 선로 작업현장에 접근할 때 작업자와 기관사에게 경고하는 모바일 단말기를 개발해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단말기와 연결된 GPS위치추적 서버를 통해 기관사와 현장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열차 접근 시 진동과 경고음으로 경고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현장 선로작업 근로자의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작업원이 사용하는 보선장비와 작업용구에 고휘도 반사재와 LED 경광등을 설치한 바 있다.
또 반경 1.5km 밖에서도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발광소재(EL패널)의 안전조끼를 선로작업자에게 지급, 착용할 수 있게 하고 선로 유지보수 장비를 운반하는 트롤리(Trolley)의 관제감시 강화를 위해 200여대의 차륜을 플라스틱 소재에서 철재 차륜으로 전량 교체하는 등으로 안전성 강화에 주력했다.
코레일 홍순만 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구축해 불안전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개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건널목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 역시 교통규범을 준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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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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