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하이닉스가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55%)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5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SK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생산 기업인 LG실트론을 인수하면서 SK하이닉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나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이 반도체사업에서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SK하이닉스의 사업 확장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