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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보라매병원, 건강 안전망 강화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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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인 보라매병원에서 취약계층 등에 의료서비스 및 의료비 전액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특별시 보라매 병원과 '동작구 건강 안전망 강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구는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과 24일 협약식을 개최, 지역 내 의료서비스 연계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 보라매 병원장, 보건소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동작구 건강 안전망 강화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뿐 아니라 일시적 의료지원이 필요한 모든 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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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졌지만 지원 받을 길이 없는 일시적 위기 중산층과 초기 진단비 부담이 큰 환자들을 우선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구가 대상자를 모집·발굴하면 보건소 심의위원회가 대상자를 선별하고 보라매병원에서 심사를 통해 지원을 결정한다.


보라매병원은 이렇게 결정된 대상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협약식에 앞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를 위해 1억원 이상의 공공의료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중증 및 이송이 필요한 환자는 본원인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끝까지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일방의 서면해지 통보가 없는 한 유효하게 지속된다.


이창우 구청장은“지역 최대 규모인 보라매병원이 의료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을 환영한다”며“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방문보건간호사 등을 통해 사후건강관리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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