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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주민 설맞이 나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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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주민 설맞이 나눔 활발 월곡1동 주민들은 24일 동주민센터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세배를 올렸다. 주민들은 이날 떡국과 음식을 마련해 어르신들과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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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곳곳에서 설맞이 나눔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투게더광산 삼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삼도동 지사협’)은 25일 20kg짜리 쌀을 58세대에 전달한다. 쌀은 삼도동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 삼도동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이웃을 찾아가 쌀을 건네고, 어려운 사항을 살펴 마을 차원의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송정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경로당을 찾아 웃음꽃을 피웠다. 마을 아이들과 함께 합동세배를 올리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세배 손님들과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곡1동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홀몸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25일 올린다. 어르신들을 동주민센터로 모신 주민들은 떡국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고, 제수용품도 전달한다. 마을 아이들은 바이올린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월곡1동이 공동 주최한다.


같은 날 평동 지사협은 설맞이 나눔에 나선다. 이들은 떡과 닭 등으로 꾸린 제수용품을 홀몸 어르신 54명에게 전달한다. 지사협 위원들은 통장들과 함께 어르신을 찾아가 선물을 전하고, 생활 환경도 살핀다는 계획이다. 제수용품 나눔은 평동 지사협 위원들과 포장용기 전문회사 정창포장이 마련했다.


첨단1동에서는 ‘나눔 풍년’이 들었다. 24일 첨단1동에 따르면 지사협과 적십자봉사회가 성금과 생필품을, 광주지방국세청과 광주국토관리사무소가 각각 60만 원과 20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 후원도 잇따랐다. 비아신협은 20kg짜리 쌀 25포를, 첨단병원은 쌀 10포와 생필품 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첨단1동은 기부 받은 물품을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소아암 가족 등에 25일부터 전달할 계획이다.


신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선물세트 30개를 마련해 자매결연한 임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20개, 마을 주민들과 10개를 나눴다. 임곡동 주민자치위어원회는 어려운 이웃과 선물세트를 또 한 번 나눴다.


어룡동 지사협은 위원들의 성금으로 장만한일 가래떡 50상자와 이블 20채를 홀몸 어르신, 장애인 주민 등에게 지난 20일 전달했다.


신창동 지사협은 염색 봉사에 나섰다. 지사협 위원들은 지난 19일 경로당 7곳을 방문해 어르신 염색에 나섰다. 새마을부녀회와 통장단은 간식을 준비해 봉사에 함께 했다.


경로당에 차린 현장 미용실은 말의 잔치꽃이 피웠다. 주민들은 어르신들과 자연스레 대화하며 어려운 사정을 듣고 동주민센터 등과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창동 지사협은 25일 떡국떡을 만들어 50세대와 나눈다.


수완동 지사협은 지난 18일 돈육세트를 마련해 기초생활수급세대와 장애인 등 431세대와 31개 경로당, 자매결연한 임곡동에 40개를 전달했다.


Y마트 수완점은 50세대에 쌀을, ㈜다원엔지니어링은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수완지구 입주자 대표협의회도 지역 아동센터 3곳에 명절 지원금을 보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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