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대호 아이가!"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FA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롯데 팬들로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24일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4년간 총액 150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액으로 FA 계약을 맺으면서 '친정'으로 복귀했다. "감독으로서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는 롯데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에게 4번 타자와 1루를 맡긴다고 전했다.
돌아온 이대호에게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흔히 '부산갈매기'로 일컬어지는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이대호의 복귀를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이대호 복귀 기념으로 영화권이나 커피를 쏜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2011년 이대호의 전설적 경기 영상을 업로드해 공유하는 움직임도 있다.
또 "잠실구장에서 다시 이대호를 만나는 날이 올 줄이야"(yjm*****), "이대호는 차차차기 부산 시장감이다"(원***), "이대호 FA 150억은 향후 몇년간 절대 안 깨진다"(꽃***), "역시 의리의 사나이"(ban*****),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대호선수"(호***) 등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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