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CJ제일제당과 협력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월 12만원씩(5년간 720만원) 내일채움공제 납입금을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에 복리이자를 더해 5년 이상 장기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급(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공제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2011년부터 '즐거운 동행'이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력기업의 우수 인력 장기재직 촉진과 인력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일채움공제는 2014년 출범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6899개사 1만7194명이 가입했다. 중소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근로자의 실질소득을 상승시켜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내권 중진공 인력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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