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가까워질수록 온라인몰 판매↑

2일 전 매출 평소대비 2배 넘는 것으로 집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설을 앞두고 온라인몰 판매가 늘었다. 온라인몰에서 명절 준비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롯데슈퍼가 최근 3년 명절기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날 일주일 전부터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 매출은 평소 대비 15%이상 증가하기 시작해, 2일 전에는 평소 매출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막바지 선물세트 판매와 차례상 준비를 위한 제수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한편 롯데슈퍼에서는 선물세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선물세트도 ‘스마트픽’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온라인 몰인 롯데e슈퍼와 앱을 이용해 고향 인근 롯데슈퍼를 등록하고 상품 구매하면 된다.

혜택도 있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몰과 앱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5%, 7% 즉시 할인되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결제시 구매 구간에 따라 최대 14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