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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후속 '내일 그대와', 이제훈X신민아 동갑내기 '로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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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후속 '내일 그대와', 이제훈X신민아 동갑내기 '로코' 어떨까 신민아,이제훈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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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이제훈과 신민아는 서로에 대한 훈훈한 애정을 드러내며 '로맨틱 코미디' 커플로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도깨비'의 후속으로 tvN의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오는 2월3일부터 안방으로 찾아온다. '내일 그대와'는 배경과 직장, 능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가진 것 하나 없는 서른 한 살의 평범한 아가씨 송마린(신민아 분)의 달콤 살벌한 신혼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은 처음으로 로코물을 찍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전부터 (멜로물을) 하고 싶었는데, 항상 무겁고 세고 강한 이야기를 통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많이 보였다. 저도 사랑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편하고 손쉽게 가깝게 다가가길 원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드라마를 찍기 전부터 신민아씨와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상대역인 신민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언제부터 그랬냐는 사회자 박경림의 질문에 "한 10년 전부터다"고 고백하며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진짜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공교롭게 동갑이다 보니까 굉장히 서로 친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편하게 하면서 현장에서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신민아 역시 이제훈의 첫인상에 대해 "상큼한 매력이 있었다"며 남다른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 "기분 좋은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저도 드라마를 하면서 '어,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왜 로코를 이제야 했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에너지가 밝고 상큼하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내일 그대와'를 연출한 유제원PD 역시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이제훈과 신민아, 신민아와 이제훈'이라고 단언하면서 두 사람의 찰떡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PD는 "편안하고 따뜻한 로맨스물이지만 주인공 두 사람의 관계를 풀어가는 와중에 스릴러 등 이런저런 요소들도 있다"며 귀뜸하기도 했다.


'내일 그대와'는 유PD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9월 촬영을 시작, 연말에 이미 제작을 마친 상태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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