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장기 우수고객 ‘B타민 서비스’ 확대

5년 이상 가입고객만 받던 혜택, 4년이상 가입자도 누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4년 이상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중인 소비자도 5년 이상 가입고객에게만 제공되던 혜택을 받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23일 장기 우수고객 케어(Care) 프로그램인 'B타민 서비스'의 적용 대상과 내용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B타민'은 SK브로드밴드의 서비스 브랜드인 'B'와 '비타민'을 결합한 단어로, 지난 2010년부터 제공되는 장기 우수고객 혜택 서비스다. 지난해까지는 초고속인터넷 5년 이상 사용 고객만을 대상으로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4년 이상 사용 고객까지 적용범위를 넓혔다.

또한 최신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B 포인트와 유료 콘텐츠 할인 쿠폰도 확대해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VIP 고객(초고속인터넷 7년 이상, 월 평균 3만5000원 이상)의 경우 B포인트를 연간 4만 포인트까지 이용할 수 있고 극장 동시 상영 영화와 드라마 등 최신 콘텐츠 할인이 가능한 다시보기 50% 할인 쿠폰을 매월 2회 사용할 수 있다. 또 기가 와이파이 1년 무료, 기프티콘 5000 포인트, 프리미엄 배선서비스 등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골드고객(5년 이상, 월 평균 25000원 이상)은 B포인트 연간 2만 점과 B tv 다시보기 50% 할인 쿠폰을 매월 1회 사용할 수 있고 기가 와이파이 1년 무료, 기프티콘 3000 포인트, 프리미엄 배선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실버고객(4년 이상, 월평균 2만 원 이상)은 B포인트 연간 1만 점, B tv 다시보기 30% 할인 쿠폰 매월 1회, 프리미엄 배선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또한 'B타민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최신 영화 및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행복Day이벤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어린이 뮤지컬, 유명 연사 강연 등 행복Day 이벤트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서봉종 SK브로드밴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오랜 기간 이용해주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우수 고객 확대 및 고객 만족도가 높은 혜택으로 B타민 서비스를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장기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