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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국과수 영상분석 기술 '왓츠아이'에 접목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국과수 VA 기술, CCTV 영상의 침입탐지, 차량·얼굴인식 등 정보 추출·해석
'왓츠아이'에 VA 기술 접용해 분석 기술 수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주식회사 C&C사업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융합 보안 솔루션 '왓츠아이(Watz Eye)'의 영상분석 기술을 향상시킨다.

23일 SK㈜ C&C사업은 성남시 분당 사옥(SK-u타워)에서 이호수 DT총괄과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VA(Video Analytics)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A(Video Analytics)'는 CCTV 영상의 ▲침입탐지 ▲차량·얼굴 인식 ▲객체인식(도난·투기 자동감지) ▲동영상 화질개선 등 보안탐지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해석하는 기술이다.

SK㈜ C&C사업은 융합 보안 솔루션 'Watz Eye(와츠아이)'에 VA를 적용해 영상처리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SK㈜ C&C사업은 2012년 이후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융합 보안 솔루션 'Watz Eye(와츠아이)'를 기반으로 CCTV, 각종 탐지 센서 등 다양한 보안 장비를 하나로 통합한 맞춤형 보안 관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중앙아시아, 중동 지역 국가에서▲도시관제 ▲교통관제 ▲시설관제 ▲항공관제 등 총 800억원대의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호수 SK㈜ C&C사업 DT총괄은 "공공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의 솔루션에 접목, 글로벌 일류 제품을 만들어 해외 신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융합 보안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향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융?복합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국과수에서 개발한 원천 기술이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하여 해외시장에서의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과수 디지털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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