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요르단 여자 아시안컵 지역 예선에서 험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
AFC는 21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2018 여자 아시안컵 지역 예선 조 추첨식을 했다.
개최국 요르단, 일본, 호주, 중국이 자동으로 진출했고 스물한 팀이 나머지 진출 티켓 네 장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은 B조에 편성됐다.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 북한과 격돌한다. 북한은 난적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북한에 상대 전적 1승2무14패로 열세다. 최근 열 경기에서는 1무9패였다.
지역예선은 조 1위를 해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은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각 조에 편성된 개최지에서 한다.
▲ 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A조 = 요르단, 필리핀, 바레인,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타지키스탄
B조 =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 북한
C조 = 태국, 대만, 레바논, 팔레스타인, 괌
D조 = 베트남, 미얀마, 이란, 시리아, 싱가포르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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